[날씨] 휴일, 서쪽 공기 탁해...주 초반 비 내리며 해소 / YTN

2020-11-14 1

휴일인 오늘도 서쪽 지방은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이번 주에 비가 내리며 해소된다는 예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도 대기 질이 안 좋다고요?

[캐스터]
네, 서쪽 지방을 중심으론 며칠째 깨끗한 공기 마시기 어렵습니다.

어제 오후에는 대기 질이 잠시 보통 수준을 회복했지만

밤사이 다시 대기가 정체하면서 미세먼지가 쌓이고 있는데요.

충남과 전북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46 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의 2배 가량 높아져 있고요.

그 밖의 경기와 충남, 전북 지방도 대기 질이 안 좋은데요.

오늘 서쪽 지방은 종일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영서와 충북, 광주는 한때 공기가 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외출하실 때 침방울 마스크가 아닌 미세먼지용 마스크,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아침에 심한 곳이 많던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캐스터]
미세먼지는 안개와도 잘 결합하는데요.

지금도 안개가 짙은 곳이 많습니다.

경기와 충남, 전남 지방은 100미터 앞도 내다보기 힘든데요.

안개가 심해 김포 공항에 저시정 경보가 발효 중인데 아침 9시에는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 공항이나 김포 공항과 같은 서쪽 지역에 위치한 공항은 내일 아침도 짙은 안개로 항공기 차질이 예상돼 이용하시는 분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또, 서해안에 위치한 서해대교나 영종대교, 인천대교와 같은 곳에서는 가시거리가 더욱 짧아져 있으니까요.

차간 간격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요즘 추위 걱정은 덜 한데요. 오늘도 한낮엔 선선하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도 예년보다 선선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이 8.5도로 어제와 비슷했고요. 남부 지방은 10도를 웃돌아 크게 쌀쌀하지 않았습니다.

일부 산간을 제외하곤 전국이 영상권이었는데요.

낮에는 서울 17도, 대전 19도, 광주 20도로 여전히 예년보다 기온이 높아 선선하겠습니다.

하늘 표정도 살펴보면요.

오늘 미세먼지가 쌓여있는 서쪽 지방을 제외하곤 대체로 맑겠습니다.

제주도만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비가 오겠고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는 낮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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